광진구에서 ‘2017년 숲과 함께 놀자 숲 어린이집’을 개장한다.
도심에서 자라는 영·유아에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다양한 식물이 많이 식재돼있고 도심 속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내 대표명소인 아차산을 활용해 지난 2011년부터 숲 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입학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 뒤편 체험학습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 원장 및 교사, 프로그램 참여 원아, 구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동안 진행되며, 꽃심기 체험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숲 어린이집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 산불대피소 부근에 마련된 체험학습장에서 운영된다.
만 2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집 아동 및 재가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까지 1일 2회 오전(10시~12시)과 오후(14시~16시)로 나눠 회차별 2시간씩 진행된다. 단 재가 아동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다.
구는 숲 어린이집이 야외에서 운영됨을 감안해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시 아동들이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사무실 겸 임시 대피소를 설치해두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나무의자, 물품보관함,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아동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어린이집은 서울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car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홈페이지는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개인은 1만원·단체는 2만원의 연회비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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