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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린이, 생물다양성 전문가 꿈 키운다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4-10 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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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와 인근 대청도 학생 초청 생물다양성 교육과정 실시


▲ 국가철새연구센터 조감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와 인근 대청도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생물다양성 관련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4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교육프로그램에는 대청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4명과 소청분교 전교생 3, 교사 9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체험과 현장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히 국립생물자원관 상설전시관에 새롭게 도입된 증강현실(AR)동작인식 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체험 교육을 받는다.

 

번 초청 교육은 5어린이 주간생물다양성 주간을 연계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하는 소외계층 없는 생물다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물다양성의 직접적인 경험은 풍부하나 관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낙도(落島) 지역 어린이들 생물다양성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청도대청도를 포함한 서해5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북방계와 방계 물의 연결 지역이며, 생물지리학적·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서해5: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등 5개의 섬을 말함

 

환경부는 올해 10월 소청도에 국가철새연구센터를 완공하여 철새연구와 보전을 비롯해 서해5도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종합 연구, 생태관광 자원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서해5지역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진로체험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격오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철새연구센터가 건립될 소청도 지역의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교육을 받는 것은 무척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미래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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