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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환경교육 활성화…꿈꾸는 환경학교 본격 추진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5-01 1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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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교육 의지가 높은 중‧고등학교 ‘꿈꾸는 환경학교’로 선정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의지가 높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꿈꾸는 환경학교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환경교과를 선택하는 학교 중 환경 전공교사가 배치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330일부터 410일까지 공모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총 9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개교는 푸른꿈고등학교(전북 무주), 창원과학고등학교(경남 창원), 서전고등학교(충북 진천), 원평중학교(충북 청주), 청주여자고등학교(충북 청주), 이우중고등학교(경기 성남), 송내고등학교(경기 부천), 광주고등학교(경기 광주), 서해고등학교(경기 시흥)이다

 

이번 꿈꾸는 환경학교지원사업은 전국 중고등학교의 환경교과목 선택률이 2016년 기준으로 8.9%에 불과하고 전공교사도 줄어드는 학교 환경교육 기반이 갈수록 약화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원사업은 학교 환경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환경적 가치와 태도를 함양·실천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대책으로 마련되었다.

 

< </span>고등학교 환경교과목 채택현황(‘16. 12월 기준)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총학교수

5,226

5,288

5,336

5,381

5,376

5,449

5,825

5,841

5,569

5,576

선택학교수

1,077

955

889

902

671

622

573

573

521

496

%

20.6

18.1

16.6

16.7

12.5

11.4

9.8

9.8

9.3

8.9

 

꿈꾸는 환경학교로 선정된 학교에게는 환경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시설 조성, 교육활동 운영비(교재 및 교육재료비 등), 전문가 컨설팅, 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을 지원한다.

 

학교 규모와 지원유형 등을 고려하여 2017년 기준으로 총 10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최초 3년까지 가능하며, 평가를 통해 2년 연장하여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 학교별 지원 유형과 규모 등 세부적인 지원내용을 512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 및 상담(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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