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그동안 미해결 과제로 있던 ‘2014년도 단체협상’에 대한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노사는 이날 오후 4시 안성문예회관에서 조현천 이사장을 포함한 사측대표 6인, 김상일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한 노측대표 6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상 교섭에 따른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상의 내용으로는 안행부 임금인상지침 적용(3.1%), 정부정책 준수(비정상의 정상화 관련 조항), 타임오프사용자 확대, 단체협약 유효기간 확대, 조합원 가입 제외 대상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사측이 제시한 16건의 안건은 원안합의 14건과 수정합의 2건으로, 노측이 제시한 16건의 안건은 삭제합의 12건과 4건의 합의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단체협상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노사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천 안성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