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태 지역 11개 국가 공무원 초청, 폐기물 제도 전수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6-25 12:27:12

기사수정
  • -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콜롬보 플랜 소속 아시아‧태평양 11개국 공무원 초청하여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박광석)콜롬보 플랜소속된 아시아태평양 11개 회원국 공무원을 초청하여 625일부터 715일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폐기물 에너지화 2017년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보 플랜사무국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콜롬보 플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회원국 사이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50 설립되었다. 우리나라는 1962년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회원국은 총 27개 국가이며, 사무국은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피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몰디브,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11개 회원국 소속 19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올해 연수과정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되는 전체과정 중 2년도이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폐기물 관리정책이 개발도상국에 도입된 사례를 직접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폐기물 정책이 소개됐으며, 3년도인 내년에는 참가국 공무원들이 자국 내에서 폐기물 관리 정책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4월에 스리랑카에 현지 워크숍을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폐기물 관리 정책이 운영되고 있는 실제사례를 참가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초청연수 전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리랑카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2014년에 자국 내 최초의 위생매립장을 건설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도시지역에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하여 현재는 3,000가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수과정은 사전조사를 통해 참가국 공무원이 희망하는 내용으로 실용적인 과정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지자체 폐기물 관리방안, 환경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민 또는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갈등 관리 사례, 가정에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처리하는 가정폐기물 관리 체험, 녹색기후기금(GCF)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 활용방안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이번 연수과정이 스리랑카 현지워크숍을 통한 현지화 모델 견학, 참가국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 연수생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폐기물 관리정책이 참가국 환경에 적합한 정책으로 현지화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