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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위해 민․관 협력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6-26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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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부, 사회공헌기업-지자체와 업무협약 6월 27일 체결


▲ 취약가구 개선 및 환경성 질환자 진료 사례

환경부(장관 조경규)627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기업, 지자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과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14개 지자체 및 16개 사회공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 16사회공헌기업: CJ라이온(),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대흥FSC복합창, 동양이앤피, 디아이디벽지, 삼화페인트공업(), 서울벽지, 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 재영, 케이씨씨, 한경홀딩스(), 한샘, 한화L&C(), 현대리바트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

 

환경성질환 유발 유해인자는 곰팡이,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을 말한다.

 

올해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약 1,500가구의 환경성 질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진단가구 중 실내 환경이 열악한 600가구에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물품으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6개 사회공헌기업은 총 53,000만 원 규모의 친환경 자재(벽지, 장판, 페인트 등), 가구, 생활용품 등을 기부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진단가구 중 아토피천식을 앓고 있는 2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료서비스는 고려대안암병원 등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하여 환경질환의 진단치료를 2~4회 지원하고, 중증 질환자의 경우 진료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 규명감시예방 및 조사연구를 위해 대학교, 병원 등을 환경보건센터(14)로 지정 운영하고 있음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제품을 후원하고 있는 사회공헌기업의 아름다운 기부가 빛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사업 확대에 더욱 힘을 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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