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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출범 - 11일 발대식…화재 없는 전통시장 위한 민·관 협의체 - 지속적인 소통과 대책 공유로 화재예방 시스템 확립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7-11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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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전통시장 화재를 뿌리 뽑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는 동대문경찰서(서장 정훈도), 동대문소방서(서장 이영우), 안전 관련기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 한다.


행사 당일 각 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화재안전협의회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화재 발생시 대응 등을 총괄 수행한다. 특히 분야별 안전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 화재시설물 설치시 사전 협조, 상인 안전의식 제고 등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에는 경동시장을 비롯해 청량리수산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대규모 시장이 밀집해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대부분 노후했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기관별 안전대책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관기관간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취약 요인을 보완함으로써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초 관내 19개 전통시장의 3027개소 모든 점포에 대해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마쳤다. 이는 최근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에서 가스통에 옮겨 붙은 불길을 초기 진화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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