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 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청풍호에 위치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됐다.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사회를 맡은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등 국내 감독 및 배우가 참석했다.
또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크리스티앙 쥰과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매 홍보대사 한지민이 무대인사를 했으 며 올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의 첫 수상자가 된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에 대한 시상과 개막작 '장고'가 상영됐다.
올해 열세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가 출품됐다.
또 영화제기간 동안 시내일원에서는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재정, 에디 킴을 비롯한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이 열린다.
특히 새롭게 개설된 토크 콘서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오는 15일까지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무대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