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에 시공중인 엘크루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장락동 주민들에 따르면 엘크루아파트가 착공한 지난 2016년 6월 기초공사부터 최근에는 건물이 올라가면서 작업중 발생하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엘크루아파틑 현재 5~8층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알루미늄 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수차례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시공사와 장락동 e편한세상 입주민들은 보상문제를 협의하고 있 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엘크루아파트 현장 인근 상가주들은 시공사가 e편한세상입주민들하고만 보상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공사현장 인근 상가들은 아파트 주민들과 똑같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영업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데도 시공사측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중요 공정은 거의 끝나가고 있어 최대한 소음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아파트입주민과 협의는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상가와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을 했으나 비가 와서 측정이 불가했다며 다시 방문해 소음측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인들은 민원을 제기할 때 잠시 조용하다가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쉬지 못할 정도로 소음이 심각하다며 행정당국의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8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