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군, 임대형 민자사업(BTL) 군립임대아파트 명칭 공모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7-08-23 13:45:19

기사수정
  • -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장려·입상자 23명에게는 10∼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


▲ 단양군(BTL) 군립임대아파트 조감도.


충북 단양군이 전국 처음 임대형 민자사업(BTL ) 방식으로 짓고 있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명칭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1인당 2점 이내로 응모가 제한된다.


응모작은 단양의 특성을 담은 독창성이 있는 표현이면서 부르기 쉽고 품위가 있는 아파트로 이해하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장려·입상자 23명에게는 10∼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이 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 지에 총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3000㎡, 연면적 1만6144㎡ 규모로 짓고 있으며,14층과 20층 2개 동에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188세대로 조성된다.


또한 이 아파트는 정주환경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가깝고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산림 휴식 터인 대성산이 배후에 있는데다 단양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군은 지난해 5월 아파트 건설과 운영권을 맡 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파트너로 단양행복마을(주)을 선정한 뒤 같은 해 10월 아파트를 착공했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충북개발공사와 아파트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여.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기준과 입주자 모집, 임대차계약, 각종 설명회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반면 군은 사업 승인과 임대보증금·임대료 가격 결정, 샘플주택·임대사무실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며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정하고 연말까지 입주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립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파트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칭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anyang.go.kr)를 참고하거나 단양군 균형개발과 도시정비팀(043-420-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