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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원주 복선전철화 백운터널 구간 완공··· 국내 다섯 번째 ‘장대터널’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7-08-31 1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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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스템분야 공사를 본격 추진해 오는 2018년 개통을 완료할 계획-

▲ 장재터널 세계최초 피난유도 시스템 사진.[자료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제천∼원주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국내 철도터널 중 5번째로 긴 백운터널 공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운터널은 제천∼원주 복선전철사업 11개 터널 중 가장 긴 터널로 길이는 14.24km이며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와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를 통과한다.


제천 백운터널 공사에 중장비 11만 여대와 총인원 16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지역 중소업체의 장비 사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장대(長大 )터널의 특성상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하 대피승강장, 대피 통로와 지능형 환기시설 등 최고의 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제천∼원주 구간의 핵심공정인 백운터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공정인 궤도, 시스템분야 공사를 본격 추진해 오는 2018년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제천∼원주 사업은 현재 공정률 69%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이 구간이 개통되면 청량리∼제천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44분 단축되어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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