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5회 전국팔마고수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순천시지부가 주관하고, 대명고부, 명고부, 일반부, 노년부, 신인 장년부, 신인 청년부, 학생부(초·중·고)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모든 고수지망생들에게 평등하고 공정함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9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예선을 통해 각 부문별로 4명씩 선발되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다음날 10시부터 펼쳐진다. 이를 통해 대통령상(대명고부 대상), 문체부 장관상(명고부 대상), 전남 도지사상(일반부 대상), 순천시장상 등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준 높고 열띤 경연을 통해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과 고법의 맥을 보전 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악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마고수경연대회는 전국 고수지망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8일 오후 6시까지 우편, 전화, 팩스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