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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문화축제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29일 팡파르 - 축제는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9-28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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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의상을 입은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는 테마존은 환전소에서 엽전으로 바꿔야만 체험을 즐길 수 있다.사진은 지난해단양온달문화축제모습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29일 온달관광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채롭게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치러진다. 


축제는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엔 첫날에 이어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 일부 체험행사가 계속되고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온달산성 전투는 모형으로 만들어진 온달산성을 두고 온달과 평강 진영으로 나눠 서로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는 시원하고 짜릿한 놀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도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남사당놀이가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의 백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병장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고구려 의상을 입은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는 테마존은 환전소에서 엽전으로 바꿔야만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다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더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석고 공예와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온달관광지 내 서민촌에 준비된다.


전통 다도‧다식과 전통부채 만들기, 우리고장 문화재 체험(벼루장, 사기장), 탁본 체험 등 학습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밤 시간대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거리와 달강달강 거리 버스킹 존, 온달평강증 등이 축제 킬링콘텐츠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온달평강증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지역 인기 관광지 할인과 단양명예홍보대사의 특전이 있다.


축제추진위는 유모차 대여소와 엄마랑 아기랑 쉼터, 무료 셔틀 버스·택시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는 전국에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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