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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관리센터 ···사토장에 건폐기물,오염토 불법 투기 - 농경지에서 성토 등을 하기 위해서는 2m을 넘을 경우 별도의 개발행위를 받… - 자원관리센터에서 발생하는 사토 외에 폐콘크리트 등 각종 건설폐기물과 …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10-26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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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관리센터 매립장 확장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토외에 각종 건설폐기물과 성분을 알 수 없는 오염 토까지 마구버려지고 있으나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충북 제천시가 자원관리센터 매립장을 추진하면서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토장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유지인 사토장에서는 각종 건설폐기물과 성분을 알 수 없는 오염 토까지 마구버려지고 있으나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현재 천남동 자원관리센터 매립장내 (사업비125억 원)을 들여 40만㎥규모의 매립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사토는 시유지인천남동 360번지 일대(일명  싸리골)에 버려지고 있는데 이곳은 농경지로 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성토 등을 하기 위해서는 2m을 넘을 경우 별도의 개발행위를 받도록 되어 있으나 이미 규정을 훨씬 넘어서 계속 사토가 쌓여가고 있다.


처음에는 높이를 표시하는 규준틀도 설치하지 않고 사토를 처리하다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형식적으로 설치했다.


그러나 문제는 자원관리센터에서 발생하는 사토 외에 폐콘크리트 등 각종 건설폐기물과 오염 토까지 마무 버려지고 있다.


제천시로부터 자원관리센터 매립장 확장사업의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제천시 역시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라는 이유로 시유지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불법으로 버려진 외부 사토에 대해서는 다시 반출토록 했다"며 "지난 추석연휴기간에 이 같은 불법행위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관리센터에서 발생한 사토가 다른 지역의 농경지로 반출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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