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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종 스미싱·파밍 주의!
  • 김흥식
  • 등록 2015-02-03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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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령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이수진

 

▲ 이수진 경사     ©김흥식

 

2015년 1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국민의 주요 관심사인 연말정산이 실시되고 있다. 연말정산이 시작됨에 따라 신종 스미싱과 파밍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말정산과 직·간접적으로 연결시킨 다양한 방식의 스미싱·파밍 사이버 금융범죄가 시도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전송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설치돼 원치 않은 소액결제가 이루어지게 하는 수법이고, 파밍은 가짜 웹사이트에 접속하게 하여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이다.

 

신종 스미싱의 유형으로는 국세청에서 출시한 ‘2014 연말정산’ 모바일앱 사칭, 연말정산 환급금 결과조회 사칭, 연말정산 세금절약방법 사칭, 신용카드 연말정산용 사용내역 조회 사칭 등이 있다.

 

스미싱이나 파밍은 즉시 피해 발생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피해를 당하게 되면 피해자의 PC와 스마트폰으로부터 개인정보는 물론 공인인증서 등 금융정보까지 빼앗기기 때문에 추후 무단계좌이체, 소액결제 등 다양한 피해로 확산된다.

 

신종 스미싱이나 파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으로 휴대폰을 검사하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파밍캅’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거나 파밍관련 악성앱을 삭제하기가 어려운 경우 국번없이 118번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안내, 스미싱 차단앱·백신 프로그램 설치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은 13월의 급여라 불리우며 전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스미싱이나 파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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