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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 76억원 경제효과 창출 - 관람객은 12만2355명으로 집계됐고 총 소비 지출액은 76억8500만원인 것으로-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11-28 14: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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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축제 현장 모습.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가을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세명대에서 낸 축제 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은 12만2355명으로 집계됐고 총 소비 지출액은 76억8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 지출액은 6만2807원이고 식음료비와 숙박비, 교통비, 쇼핑비 등의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충북(단양 제외) 28.2%, 경기·인천 15.6%, 서울 13.4%, 경북‧대구 5.7% 등 약 70%가 단양이 아닌 다른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반형태를 묻는 질문엔 가족·친지 63.4%, 친구‧연인 23.2%, 혼자 6% 순으로 답했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인 축제의 관광지 경쟁력과 매력도, 지역이미지 기여도, 홍보, 프로그램 등 12개 항목 대부분이 리커드 척도 5점 이상을 기록했다. 


기념품과 음식, 편의시설 등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도 모두 평균인 3.5점을 훨씬 상회하는 4.5∼5.3점 사이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재미있거나 인상 깊었던 행사에는 온달평강 팔씨름 대회 15.3%, 온달산성 전투 14.6%,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13.8% 순으로 응답했다.


셔틀택시와 셔틀버스 운영(15.6%)과 영웅 온달이야기(14%), 엽전환전소(13.8%)를 가장 인상 깊었던 특별기획과 판매행사로 꼽았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열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었다"며 "고구려 문화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미비한 점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은 지난 23일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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