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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포구선주상인연합조합, 어시장 부지매입 호소 - 올바른 상거래로 인천을 대표하는 어시장으로 거듭 나겠다 - 논현동 한화12단지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2-01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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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광장 임시어시장 모습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상인들이 부지 매매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소래포구선주상인연합조합(이하 조합) 261명의 상인들이 1일 지난 3월18일 소래어시장 화재 이후 복구를 위한 신속한 부지매입 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남동구는 지난 8월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소래포구 어시장 부지 4천353㎡ 매입을 신청했다. 현재 남동구청은 기획재정부와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캠코는 매입안이 남동구의회를 통과한 9월 말 기재부에 어시장 부지 관리처분승인 신청을 했다. 10월 말 캠코의 관리처분승인 신청이 기재부로 넘어온 이후 기재부에서 어시장 부지 매각안을 검토 중이나 올해 안 계약이 진행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합은 해오름광장의 임시어시장에서 일부 주민들 및 내부, 외부의 공격으로 탈진 상태가 올 만큼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정부가 정치적 판단을 할 것이 아니라 30년이 넘은 소래어시장 상인들의 생계를 위해 매각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호소했다. 


조합은 또한 현재 해오름공원에 임시어시장을 설치로 한화 12단지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을 상인모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논현동 한화12단지 일부 비대위에서 소래어시장부지 매입을 저지하는 서명운동 등을 벌이고 부지 매입까지 방해하고 있는 것은 소래발전을 저해하려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우려와 걱정을 내비췄다. 


조합은 12단지 입주민들의 임시어시장에 대한 불편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으나 어시장부지 매입을 반대하는 것은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자 화재복구의 희망을 조이는 일이며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행동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소래상인 모두는 빠른 부지매입을 통한 빠른 어시장 재개발 후 입점이 모든 문제의 해결방법이라며 하지만 부지매입이 늦어지게 되면 임시시장의 존치기간도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어 상인 모두는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합원들은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임시어시장으로 나왔다며 빠른 어시장부지 매입이 이뤄져 상인모두 제도권 안에서 올바른 상거래와 소래포구 어시장이 인천을 대표하는 어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조속한 결정을 호소했다.


이날 소래포구선주상인연합조합 성명서 발표는 정광철, 신민호, 최명희, 김영호, 공동대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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