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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본격 추진 - 국토부 기본계획 변경 승인 - 2024년까지 건설 목표 윤만형
  • 기사등록 2017-12-04 17: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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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이하 기본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검단신도시 택지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인천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번에 승인된 변경안은 총연장 6.9㎞에 3개 역사, 총사업비 727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당초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검단1지구~검단2지구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계획해 2011년 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13년 5월 검단신도시 2지구 취소로 인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기본계획 변경안’ 수립 과정에 검단신도시는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비 과다로 사업성 악화와 조성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도노선의 선형을 가능한 직선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용이하고 건설비가 저렴한 저심도정거장을 도입하여 986억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최적노선 선정에 있어 장애가 됐던 경인아라뱃길 횡단구간 비개착+세미쉴드TBM 혼용공법을 선정해 건설비와 운영비를 대폭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타당성평가와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등 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4년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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