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체육회에서는 관내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용평리조트 및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진행 된 생활체육캠프를 성황리에 마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곧 있으면 펼쳐질 2018 평창올림픽에 대한 참여 확대와 홍보 및 가족단위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위한 이번 생활체육캠프는 스키 종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초급강습반을 구성해 심도 있는 강습과 슬로프 체험으로 구성됐다.
스키를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어린이 참가자도 마지막 강습에는 홀로 초급자용 슬로프를 내려 올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함께 구성 된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여름에만 즐긴다고 생각했던 워터파크 체험도 이어져 스키를 통한 눈놀이부터 겨울에 즐기는 이색 물놀이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겨울을 즐겼다.
이번 캠프에 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한 참가자는 “가족단위로 스키를 타게 되면 아이들을 위한 강습이 가장 부담스러웠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스키강습까지 포함돼 있어 너무 알차게 즐기고 왔다”며 “다음해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