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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인천시장 출마 선언 - “사람 중심 도시 만들겠다” 안남훈
  • 기사등록 2017-12-13 16: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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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있는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미영(62) 인천 부평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구청장은 13일 인천시청과 국회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중심인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며 인천시장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인천시정이 사람을 중심에 두지 않아 시민들의 행복 만족도가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사람에 대한 투자와 사람을 아끼는 보살핌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되면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벗어나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고, 남북간 체육ㆍ문화ㆍ과학기술 분야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남북 평화시대에 대비하겠다”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두껍다는 한국의 유리천장을 몸으로 깨트려온 경험이 있는 만큼 최초의 여성 광역시장에 당선돼 성평등 민주주의를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홍 구청장은 빈민ㆍ여성운동가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등을 거쳐2010년 부평구청장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홍 구청장 외에 더불어민주당에선 인천시당위원장인 박남춘(59ㆍ남동갑) 의원, 윤관석(57ㆍ남동을) 의원, 홍영표(60ㆍ부평을) 의원, 김교흥(57) 국회 사무총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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