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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 전국 공직자대상 힐링교육 인기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7-12-18 2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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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의 공무원 840명이 교육을 수료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 10만명이 제천을 방문-

▲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방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의 우수한 한방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의 공무원 840명이 교육을 수료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 10만명이 제천을 방문한다.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방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제천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둘러보며 편안하게 휴식할 기회를 제공해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방 체질건강법 특강, 한방 호흡 및 명상, 기공 체조 및 생활요가, 한방 에센스 만들기와 청풍호 자드락길 트레킹 등 2박 3일 일정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아카데미는 연인원 48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기수를 더욱 확대해 양산시, 아산시, 동두천시, 경인지방통계청,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5개 기관 840명이 수료했다.


특별기수 교육 수료생이 정규기수 수료생 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14일 이종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이 제천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들의 ‘2018년도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의 지속 참여와 제천시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10만 명이 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이 제천을 방문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의 성황으로 내년에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규모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제천시를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 한방도시, 자연치유도시로 격상시키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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