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 참사’ 피해 수습과 조기 복구를 위해 14억2600원이 지원됐다.
박인용 충북 제천 부시장은 29일 오전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교부세 8억원과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도 재해구호기금 1억2600만원 등 모두 14억26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제천시는 지원 예산으로 화재사고 잔해 철거 등 지역안정 사업과 재난 심리회복 지원사업 등에 조기 집행할 것”이라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시는 불이 난 스포츠센터 외벽 단열재(드라이비트) 제거작업을 이날 중 마무리하는 한편 지역 목욕 업소 7곳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박 부시장은 “건물 드라이비트 제거 작업을 55% 정도 진행했다”며 “제천소방서와 함께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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