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제2기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전통시장상인 등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제1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지난해 12월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제2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이기현 세무사(043-646-3040), 송종기 세무사(043-651-0067)가 제1기에 이어 재 위촉됐으며 문춘주 세무사(043-643-8454)가 신규 위촉돼 3명이 활동한다.
임기는 1일부터 다음해 12월31일까지 2년이며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에 대한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세무사에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세무사사무실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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