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의회, 바른정당 '전멸'…최석정 "한국당 복당" 선언 - "참 보수 가치로 인천과 대한민국 정부 바로 세우는 데 헌신"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1-03 16:32:47
기사수정


▲ 최석정 시의원




바른정당의 유일한 인천시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최석정(서구 연희동, 가정1·2·3동, 신현원창동) 시의원은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보수 재건을 위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복당 선언을 "미래와 보수의 가치를 재건하겠다는 결단"이라며 "시민의 뜻은 하나였다. 한국당과 함께 보수를 재건해 인천시를 좌파 정권으로부터 구해내라는 것"이라고 했다.


중앙당 차원에서 진행되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 논의에도 불만을 제기했다.


최 시의원은 "새로운 희망을 위한 보수개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든 여정을 견뎌왔다"며 "그러나 창당 1년도 안돼 바른정당 지도부는 보수개혁보다 기득권 유지와 선거 승리만을 위해 정치적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의 새 지도부 선출과 당무감사를 통해 쇄신하는 모습에서 전에 없던 활력과 가능성 찾을수 있었다"며 "야합보다 뚝심 있는 개혁으로 정통보수의 명맥 이어가는 한국당이야말로 소신을 지키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고 했다.


아울러 "참 보수의 가치로 인천과 대한민국 정부 바로 세우는 데 헌신하겠다"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오만한 독선에 맞서 시민과 인천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최 시의원의 복당 선언으로 인천의 유일한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인 이학재(서구갑) 의원의 한국당 복당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바른정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최석정 시의원이 속한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85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시작!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도 5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