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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안심통학버스 추진 - 승하차 정보 문자 전송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1-08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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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안심통학버스 구성도



인천 연수구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안심통학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내 통학버스에 교통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운행기록장치를 달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승합차 정보와 차량위치 정보 등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지역 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국공립·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82곳의 통학차량 105대다. 이용 아동은 모두 1500여명에 달한다. 


연수구는 조만간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운행기록장치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장착하고, 아동들에겐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통신장치인 비콘(Beacon)을 지급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가 탄 통학차량 현재 위치 등 운행궤적, 운행속도, 운전자 정보, 아이의 탑승·하차 등 정보를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동전 크기의 단말기를 소지한 어린이가 버스에 탑승하면 버스 디지털 운행기록계 스캐너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수구는 어린이집 차량의 운행기록장치 설치비와 비콘 단말기 비용 등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매달 1만1천원의 통신비 등만 부담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도입한 한 지자체는 급감속과 과속, 급진로 변경 등 다양한 위험행동 운전 건수가 무려 6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운행기록장치 설치로 통학차량의 운행이 안전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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