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인천 시내 학교 신설·이전 안건이 닷새 만에 시의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는 6일 본회의에 상정된 ‘2019∼2021 인천시립학교 설립계획 변경안’을 찬성 28표·반대 1표·기권 1표로 가결했다.
이 안은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인구 유입이 늘어난 신도시에 학교 6곳을 신설하고 남동구 도림고등학교를 서창2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영종하늘도시와 서구 학교 3곳의 개교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일 학교 신설·이전 안건 중 도림고 이전 건만 빼고 표결하려다가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모든 안건에 대해 동시 표결을 진행하면서, 반대 4표와 찬성 3표로 부결된 바 있다.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안건을 본회의에 부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유한국당 박종우 시의원이 안건을 다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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