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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고시원 117곳 안전 실태 조사
  • 박영숙
  • 등록 2018-02-08 1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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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난계단·비상구 점검




서울 양천구는 고시원 117곳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병원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고시원에 대해 화재 예방에 나선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구·피난계단 등 피난 분야 △불법 구조변경 등 구조안전 위해요소 △완강기·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무단 용도변경, 무단 증·개축 등 건축법과 주차장법을 위반한 사항은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 조치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소방·피난 등 안전상 위험요인이 적발되면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해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관리인 등 고시원 소유자에겐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또 13일까지 노인의료복지시설 29곳, 재가노인복지시설 20곳에 대한 화재 예방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를 미리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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