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주년 3·1절 을 맞아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서 3·1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1일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이원면 발전위원회(회장 박영웅)주관으로 열린 ‘제2회 3·1운동 기념 이원면 만세운동’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1919년 3월 26일 이원 장터에서 열린 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재현한 행사로, 이원면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인식하고, 이원면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3·1 운동 기념식과 참배행사에 이어 ‘유관순’을 주제로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한 연극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다목적회관 앞에서 만세 삼창을 외친 후 이원역과 이원면사무소 등 면소재지를 지나 돌아오는 시가행진이 열렸다.
박영웅 위원장은 “조상의 오랜 숨결과 역사가 깃들어 있는 우리 이원면이 참 자랑스럽다”며 “이번 3·1 만세운동 기념식을 계기로 면민의 유대와 자긍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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