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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석창···‘은혜도 모르는 방자한 인간’ SNS이슈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03-08 1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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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은 자라고 강하게 비판-

▲ “지를(권석창) 도와준 모든 사람을 지(권석창) 밴드에서 강퇴 시켰다”면서 강하게 비판하였다.[사진은 A씨밴드 캡처]

권석창 자유한국당(제천·단양)국회의원에‘은혜도 모르는 방자한 인간’SNS에 게재된 글이 온라인상에 이슈가 되고 있다.


8일 지역의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SNS에 “지를(권석창) 도와준 모든 사람을 지(권석창) 밴드에서 강퇴 시켰다”면서 “하찮은 미물도 은혜를 갚는데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은혜를 베풀고 존중 해주면 본인이 잘나서 잘 된 줄 착각한다”면서 “은혜를 모르고 배신하는 자는 인간쓰레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은 자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또한 “아무리 많이 배우고 똑똑하면 뭐 하나, 은공도 모르고 배신하면 인간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과 관련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려는 일부 사람들에게 “2~3개월이면 당선무효 형을 받을지 모르는 권 의원에게 공천을 구걸하는 불쌍한 중생들”이라고 일침했다.


끝으로 A씨는 “은혜도 모르고 뻔뻔하게 다니는 인간이 어찌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았다.


권 의원이 지인들로부터 1,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1심에서는“관련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제천·단양시민행동은 제천참여연대와 제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민주노총제천단양지부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제천시·단양군)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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