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3주 연속 1위
  • 장은숙
  • 등록 2018-03-08 17:53:32

기사수정
  • - 예스24, 3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 발표


▲ 예스24_3월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예스24가 3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예스24 3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대학내일’ 정문정 디지털미디어 편집장의 신간 에세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 속에서 만난 무례한 사람들에게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소설, 에세이 등 문학 작품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 학기를 맞아 공부 관련 도서들이 순위권에 대거 올랐다. SNS 및 전작 <#너에게>를 통해 5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하태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최근 영화화되면서 다섯 계단 오른 3위에 안착했다. 


그의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가 8위에 머물렀고, 자기 자신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겨울 스페셜 에디션은 한 계단 떨어져 13위를 차지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9위를 유지했고,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다. 최근 SNS에 소개되면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2015년 출간된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는 다섯 계단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 시즌을 앞두고 공무원 수험서 <2018 선재국어 나침반 실전모의고사 Vo.1>은 전주 대비 열한 계단 상승해 6위에 등극했고, <2018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1은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span>


각종 영어 시험 대비를 위한 핵심 요약집 <2018 이동기 영어 기적의 특강>은 11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효율이 200% 상승하는 최고의 공부법을 소개한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은 세 계단 떨어진 16위로 다소 주춤했다. 한국사 수험서 <2018 고종훈 한국사 동형모의고사 시즌 1>은 순위권에 첫 진입해 17위를 기록했고, 토익 수험서 <해커스 토익 보카>는 19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웅진그룹의 총수 윤석금 회장이 펴낸 두 번째 경영전략서 <사람의 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고,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은 네 계단 떨어진 7위에 머물렀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 <91층 나무집>은 세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잡았고, 말(語)을 통해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을 소개한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떨어진 15위를 차지했다.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에 올라선 김태리, 류준열 주연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 만화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1편과 2편은 각각 18위와 2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1천만부 돌파라는 한국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운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 세트 (전10권)>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걸 온 더 트레인>으로 스릴러의 여왕으로 떠오른 폴라 호킨스의 신작 <인투 더 워터>는 3위를 기록했고, 핀란드 소설가 투오마스 퀴뢰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는 4위에 자리잡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