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청북도·옥천군 등 공동으로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3-21 12:20:27

기사수정
  • - 세계 물의 날 의미 되새기고 물의 소중함 인식 -


▲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 사진제공 = 옥천군청


유엔총회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충청북도·옥천군·금강유역환경청·충북물포럼은 21일 공동으로 ‘2018년 세계 물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지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기념식과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 이규탁 K-Water 대청지사장 등 관계기관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 최윤미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지성건설 김종관 대표, 한일토건() 박광훈 대표, 환경시설관리() 최성국 팀장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군북면 지오리 소옥천 생태습지로 이동해 하천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며 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집중했다.

 

이 외에도 체육센터 로비에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주제를 담은 물 환경 사진전시회와 옥천군 병입 수돗물 꿈엔-시음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열고 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 ‘Nature For water’(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 의해 그 답을 찾자는 취지)를 되새겨 군민 참여 속에 깨끗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맑은 물 보전에 힘써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돌려주자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