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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단양군, 공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SA) 선정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04-03 1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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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가항목으로는 공약이행완료와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 충북 단양군 남한강 수면에서 200여m(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전망대)수면 아래를 내려보며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등 명산들을360도로 감상할수 있다.

민선 6기 충북 단양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최근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군은 합산 총점 85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민선6기 들어 지난 2015년에도 최고등급인 ‘SA등급’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는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한 5개 분야 항목을 마련하고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는 공약이행완료와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다.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도내에서 단양군과 영동군 두 곳이고 전국에서는 시 18곳, 군 11곳, 구 29곳 등 모두 58곳이다. 


민선6기 단양군의 공약사업은 14분기(2017.10.∼12.)까지 총 32개 중 26개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사업도 금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공약사업은 지역경제(13개)와 문화관광(6개), 농업농촌(5개), 주민복지(8개) 등 4개 분야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과 함께 추진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12월까지


34만명이 방문해 12억31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퇴계 이황과 두향, 느림보강물길 스토리텔링 자원화를 비롯한 폐동굴 관광시설화 등 관광분야의 다른 공약사업들도 큰 인기를 끌며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군립임대아파트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과 밀접한 지역경제 분야의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림임대아파트는 지난 2014년부터 중앙부처 업무협의 등 산적했던 절차를 거쳐 2016년 10월 기공해 입주자 모집과 준공 등 종착역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가 있는 특색 있는 시장 조성’ 이란 주제로 시설 보완을 비롯해 상인교육, 문화·공연 이벤트 등을 펼쳐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준공과 기능인력 양성, 지역인재고용 인센티브, 청년정책위원회 등 일자리 공약사업도 대부분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산물 마케팅 추진협의회와 귀농귀촌 특수작물 지도교육, 친환경 유기농에 의한 강소농, 농산물 브랜드 포장재,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농업농촌 공약도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해까지 1081농가의 324ha 농지의 농사일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다기능 치유센터를 갖춘 복합형기능보건소 신축을 비롯한 주민복지 분야의 8개 공약 사업도 모두 마무리 되며 복지 증진과 의료사각 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라며 “민선 6기 남은기간 철저한 사업관리와 집중 추진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앞당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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