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환(51세) 전 언론인 출신 예비후보가 단양군 도의원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25년 가까이 지역 언론에 종사하면서 배운 지혜를 단양발전에 쏟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그는 "지속가능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석회산업 등 폐광산의 친환경적 복원을 추진하겠다"며 "악취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단양읍의 관광경기활성화는 지속하고 매포읍 등 다른 지역으로 그 효과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안전한 단양을 위해 신축된 단양소방서와 상진리간 도로가 빨리 개설되도록 하는 한편 의료법인을 유치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또 "어르신과 청소년 등 세대가 함께 행복한 단양을 위해 경로당마다 진행되는 9988사업의 확대와 체육시설을 맞춤형으로 개방하고 마을단위 시설을 평생학습과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매포 출신의 이 후보는 매포초 총동문회 이사, 단양군지 편찬위원, 동양일보 기자, 뉴시스 기자, 중부매일 편집부국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