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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힐데스하임CC’대중 골프장 인기몰이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04-17 16: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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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시아 100대 골프장 선정,친환경 BEST20골프장-

▲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은 회원제 골프장에서 지난해 3월부터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여 호평을 받고있다.[힐데스하임CC항공촬영]

충북 제천에 위치한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이 국내 친환경골프장 베스트TOP 20위에 선정된이후 대중 골프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던 영업방식을 대중제로 바꾸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추진했다. 회원권 분양대금으로 지어진 회원제 골프장들이 수익성 악화, 동시 다발적인 입회금 반환 요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들의 입회 보증금과 금융기관 빚을 갚은 후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중제로 전환하는 형태로 경영 정상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중과세율이 부과되는 회원제 골프장과 달리, 대중제 골프장은 골프 대중화를 이유로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으로 지어지면서 고급 클럽하우스와 잘 만들어진 코스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은 것이다. 


힐데스하임 김민호 회장은 “회원제로 운영하던 것을 기존 회원들에게 입회금 전액을 반환하고 4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월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제천힐데스하임컨트리 클럽은 자연클럽하우스 친화력, 코스평가, 코스기억성, 서비스 등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힐데스하임CC는 스완코스, 타이거코스, 드래곤코스 등 저마다 특색을 갖춘 27홀의 명문 골프장으로 그동안 회원제 골프장에서 지난해 3월부터 대중제 골프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1년 1월 정식 개장한 힐데스하임CC는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이 뛰어난 자연환경 등으로 호평 받아오고 있다.


제천 힐데스하임컨트리 클럽 관계자는 "연이은 호평에 감사드린다"며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만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데스하임CC는 약 38만평 대지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3분(3㎞), 제천시청에서 1분(0.5km) 거리에 위치,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소요시간이 20여 분 단축되며 이용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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