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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희생자 합동영결·추도식 - 유가족측에서 준비한 영상··· 대형 스크린에 상영해 소방당국에 대한 불… - 추모사 고인이 평안히 영면의 길로 떠나시기를 14만 시민과 함께 기원-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4-21 18:38:01
  • 수정 2018-04-21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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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스포츠센터 화재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이 개최됐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이 21일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결·추도식에는 지난 12월21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29분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시민과 함께 이근규 시장, 김정문 시의회의장,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시종 충북도지사,지상욱,표창원,김수민 국회의원,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 .고 최순정씨의 딸 이소연 양과 고 민윤정씨 딸 김지원 양이 숨진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순간에는 장내가 온통 울음 바다를 이뤘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이 평안히 영면의 길로 떠나시기를 14만 시민과 함께 기원드린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측에서 준비한 영상에서는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지휘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는 CCTV자료를 대형 스크린에 상영해 소방당국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류근덕 유가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고 당시 부인과 통화를 하면서 왜 뛰어들어 구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자괴감이 든다"며 "부디 다음생에서 행복하게 만나자"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고 최순정씨의 딸 이소연 양과 고 민윤정씨 딸 김지원 양이 숨진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순간에는 장내가 온통 울음 바다를 이뤘다.


한편 화산동 제천체육관에서 운영되오다 지난 2월26일 청전동 보건복지센터내 시민시장실에 마련됐던 합동분양소는 이날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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