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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 스페인 어린이 마음 사로잡다.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4-28 00: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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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브러쉬 시어터, 제22회 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


▲ BRUSH 공연모습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한국 아동극단 브러쉬 시어터가 개막작을 포함 총 8회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더 베프<</span>나무와 아이> 또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스페인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지 언론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Feria Internacional de Artes Escenicas para Ninos y Jovenes)은 마드리드 주정부 대표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아동극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팀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되고,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현지 연극 관계자 및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객석을 가득메운 BRUSH 공연


페스티벌 예술 감독인 롤라 라라(L. Lala)극단 브러쉬 시어터’, ‘더 베프는 각각 작년 영국 버밍험에서 개최된 아시테지(ASSITEJ-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축제, 14회 국제 킹페스티벌연극제(러시아)에서 공연을 보았고 한눈에 반했다. 올해 가장 초청하고 싶었던 팀들이라고 전하며, 특히브러쉬 시어터의 작품 는 라이브 음악과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가 진행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부모들도 순수한 감성의 푹 빠질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4.7()은 마드리드 도시 내 주요 극장에서 연극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연극의 밤(La Noche de Teatro)’ 행사가 열렸으며, 주재국 일간지 ABC연중 가장 극적인 밤제하 동 행사에 개최되는 대표공연으로 브러쉬 시어터의 을 소개하였다.

 

▲ 스페인 일간지 ABC (2018. 4. 8) 기사 사본

또한, <</span>나무와 아이>를 관람하고 눈물을 쏟아낸 초등학교 5학년 크리스티나 톨레다노(C. Toledano)"연극을 보는 내내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할아버지가 오래오래 살아 계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나무와 아이) 공연모습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상기 2개 아동극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 및 섭외 단계부터 적극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한국의 우수한 극단이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8개국 26개 단체가 초청되었으며 마드리드 도시 내 총 125회로 이번달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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