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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근규 제천시장이 예비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돌입하겠다고 가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지난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2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운학빌딩 4층에 선거사무실을 차렸다. 곧 있을 민주당 경선부터 챙기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는 갈등과 대립, 핵과 전쟁이라는 벼랑 끝에서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와 통일이라는 희망의 대합창을 노래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며 “이러한 시대변화에 맞춰 새로운 제천을 향한 통일을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과 소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문재인정부와 정부여당의 힘을 끌어올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풍부한 역량과 실천 경험이 지역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경륜과 비전, 능력과 글로벌 리더십, 겸허한 봉사정신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이끌고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제천 화재참사를 떠올리며 “통한의 그 겨울을 견디며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꿈을 이루어 가기로 다짐하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경선의 승리와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승리의 기쁨과 보람을 돌려드리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화의 새로운 시작, 제천 발전의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근규 시장의 선거사무소는 운학빌딩 4층에 차렸으며 4일 2시에 시민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