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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전국 최초 산업단지 기반시설 종합계획 수립 발표 - 지난 3일‘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 개최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0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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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산업단지 기반시설 종합계획 수립 발표     © 이정수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흥스마트허브(안산시권역)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기반시설에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방안에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연이어 구미, 여수 등 산업단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적으로 산업단지 안전에 대한 문제 인식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기반시설 관련부서 국·본부·소장, 5급이상 간부공무원, 한양대학교 김우승 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최병용 본부장 등 산업단지 관련 주요 외부인사 등을 포함한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인 동일기술공사, 서영엔지니어링에서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 간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안산스마트허브가 조성된 지 35년 경과되어 노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근로환경 열악 등 산업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기반시설에 대한 정확한 현황 분석을 통한 DB구축과 신뢰할 수 있는 유지관리비용을 산출했다.

 

과거에 조성된 산단의 경우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조성되어 안산스마트허브 경우에도 개발당시 보다 업체수 12, 고용자수 4배 증가로 기반시설 용량 부족에 따른 교통량 및 물류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목표연도 2025년을 기준으로 한 기반시설 정비 및 신설계획, 예산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용역 보고 내용에 따르면 도로, 상하수도, 공원녹지 등 9개에 기 설치된 기반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액은 총 4,453억원이고 하수도 유지보수액이 2,296억원으로 전체 기반시설에 50%이상을 차지하며, 기반시설 용량 부족 해결을 위한 도로 3.5km 신설, 주차장 28개소 4,652면 확보, 다목적 체육관 건설 등 기반시설 신설계획 비용으로 총 5,344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산업단지 2013년 기준 국세 4,686억원 대비 노후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부족에 대한 재정지원 건의와 향후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 등의 권한을 국토교통부에서 도지사로의 위임 요구 등 정책건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료 및 의견들을 포함하여 용역 준공 보고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비신청 근거자료와 GIS 구축으로 기반시설 종합적인 현황관리 및 관련부서 협업자료 활용, 정부부처 정책사업(재생사업, 구조고도화사업, 정부부처 공모사업 등) 기초자료 제공 및 사업반영 요청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료 및 의견들을 각 실과에서 검토한 후 앞으로 합리적인 스마트허브 관리방안을 도출하는 중요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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