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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설계변경자문위원회 운영 간담회를 열고 2015년 운영방향과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종훈 도 감사위원장과 관계공무원, 설계변경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설계변경자문위원회 운영 방향 설명 ▲위원상호간 정보공유 방안 마련 ▲그동안 심의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분석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변경자문위는 2015년 운영계획으로 설계변경 신청액 대비 5% 이상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총 11회에 걸쳐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설계변경자문위는 신공법 소개 및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잘못된 설계사례 전파를 위해 오는 8월 자문위원, 용역사, 담당공무원 등이 참가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종훈 도 감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적법·적합한 설계변경 신청이 정착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올 한 해도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사전차단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철저한 심의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설계변경자문위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설치된 후 총 8차례의 심의를 실시해 부적합한 공법변경, 중복·과다계산 등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해 약 5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