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영재교육원 입학식 현충원에서
  • 김흥식
  • 등록 2015-02-27 15:28:00

기사수정
  • -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영재 기른다”… 비석닦기 등 봉사활동 펼쳐
▲ 충남영재교육원 입학식 장면     © 김흥식


충남과학교육원(원장 임승훈)27일 충남영재교육원 신입생 140명의 입학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가졌다.

 

현충원에서 충남영재교육원 입학식을 한 지 3년째가 된다. 영재교육은 영재학생의 잠재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지만,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이날 입학식은 현충탑 참배부터 시작했다. 신입생들은 나라가 어려웠을 때 더 큰 희생정신을 보여 주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자신도 국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도 됐다.

 

참배가 끝난 후,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두가 비석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되새겼다.

 

이번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 동안 나 자신만 생각하고, 나를 위한 공부를 하였다는 점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이번 입학식을 통하여 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승훈 원장은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인적자원에 달려있다. 미래를 이끌 인재가 무엇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현충원 참배로 영재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먼저 국가를 생각하는 영재를 기르고 싶은 바램에서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충남과학교육원은 영재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갖게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과학교육원은 오는 66일 현충일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객들에 대한 안내,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