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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서 여성 자기방어 프로그램 '파쿠르' 배워요''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06 2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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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7일(토) 서울광장서 ‘2018년 성평등주간 기념행사’ 10시~16시까지 진행
  • 여성 자기방어프로그램 ‘파쿠르’,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여성공예작품 체험 등
  • 6일(금) 14시 서울시청서 ‘#MeToo#WithU 토닥토닥 콘서트’도 열려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스스로 위험으로부터 내 몸을 방어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7() 울광장을 방문해 보자.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지형물을 이용해 뛰어넘고, 통과하고 벽을 올라가는 파크루(parcours)’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 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웹자보(사진: 서울시 제공)

  파쿠르는 맨손, 맨몸으로 도시와 자연환경 속 장애물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복해내는 움직임을 훈련하는 운동으로 여성들이 일상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쿠르(parcours)'라는 명칭은 '투사를 위한 코스'라는 뜻으로, 군대의 장애물 통과 훈련을 가리키는 프랑스어 '파쿠르 뒤 콩바탕(parcours du combattant)'에서 유래했다.

 

 , 학교 성차별 탐구생활, 성평등 보이스, 스쿨미투, 성차별 뿌셔뿌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마련,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7() 오전 10~오후 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그래!이제 성평등을 주제로 2018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여성 자기방어 프로그램(파쿠르)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여성공예작품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파쿠르는 자기 내면과 세상의 벽을 넘는 파쿠르, 체험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파쿠르제너레이션즈코리아가 운영한다. 4, 회차 당 최대 30명을 현장접수받아 진행한다.

 

  오전 11: 뛰어넘기, 통과하기 12: 균형잡기, 도약하기 13: 벽 올라가기 14: 성평등활동가를 위한 파쿠르;월담 위크엔드(weekend)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부스는 신청사 앞쪽에 마련된다. 서울지역 8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성평동(성평등한 우리동네)사업단이 그래! 이제 성평등을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성차별 탐구생활 #스쿨미투 연대하는 백장미들 성평등 보이스 성차별 뿌셔뿌셔 인증샷 이벤트가 펼쳐진다.

 

 , 서울광장 한쪽엔 여성들의 섬세한 손재주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성공예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복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 자수책갈피 만들기, 초롱체 엽서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6() 14~17시에는 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MeToo#WithU 토탁토탁 토크쇼가 개최된다.

 

   #MeToo#WithU 토탁토탁 토크쇼는 서울시와 #MeToo 관련단체 운동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 경험을 공유·치유하고 #MeToo운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서울시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의 사회로 테드(TED)식 성평등 관련 발제 인디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발제 1: ‘#MeToo는 꺼트릴 수 없는 불꽃이었다’(김영순 미투시민행동 집행위원장) 발제 2: ‘#MeToo 덕분에(?) 더 커진 우리’(유현미 서울대 활동가) 발제 3: ‘#MeToo 이후, 사회적 신뢰의 재구성’(권김현영 성공회대학교) 발제 4: ‘그래도 나는 일어서리라’(최영미 시인) 발제 5: ‘서울시의 다짐’(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축하공연엔 여성 2인조 그룹 랄라스윗, 여성싱어송라이터 이랑이 함께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성평등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 조직 뿐 아니라, 학교, 일터, 상에서 성평등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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