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지자체 최초 보건소 도상훈련 경진대회… 재난 의료대응 강화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09 18:36:22

기사수정
  • ‘제1회 서울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개최 25개구 재난의료대응력 향상
  • 대형사고 의료대응 도상훈련, 재난골든벨,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3종목 겨뤄 우수구 시상
  • 시, 지자체 최초 ‘보건소 도상훈련 경진대회’, 전문교육과 도상훈련 지속 실시 예정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는 재난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사고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보건소들이 직접 사고현장 실전훈련을 하며 의료대응력을 겨루는 1회 서울특별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99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인 의사, 간호사, 약사, 지원요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현장 시나리오별 대응을 중심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도상훈련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재난골든벨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tive Equipment) ·탈의 등 총 3종목에 걸쳐 실시한다.


 대회 3종목(도상훈련, 재난골든벨, 개인보호장비 착·탈의)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팀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팀 등 총 6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올해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의료제원체계를 갖추고자 ’12년 서울형재난의료지원팀(SDMAT:Seoul Disaster Medical Assistant Team)을 구성, 현재 신속대응반인 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상태에 따라 경환자와 중환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16년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전국 보건소 단위의 재난의료지원팀을 신속대응반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1회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계기로 보건소 신속대응반 대상 전문교육과 도상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대응능력이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자체 최초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통해 재난의료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처치 능력을 높이겠다.”다수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재난으로부터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