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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 신축공사현장···지역 주민 소음·분진 피해 호소 -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음벽 설치는 외면하고 사업부지내 높이 2m 정도…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7-10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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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제천~원주간 복선전철 제천역사신축공사에서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음벽 설치는 외면하고 사업부지내 높이 2m 정도의 EDI 펜스만 설치한 채 공사를 벌이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점선표시)

원주~제천 복선철도 '제천역사 신축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10일 영천동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제천~원주간 복선전철 제천역사신축공사는 지난해 8월 착공했으나 방음을 위한 시설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상인 김(56 남)씨는 "제천 역사 신축공사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생활권을 침해받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제천 역사 신축공사는 22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계룡건설과 호반건설, 에스에이치건설 등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이 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20%다.


그러나 시공회사들은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음벽 설치는 외면하고 사업부지내 높이 2m 정도의 EDI 펜스만 설치한 채 공사를 벌이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EDI 펜스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로 방음효과와 무관한 시설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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