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여름, 서울광장에서 빗물과 문화에 빠져볼까?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10 20:55:09

기사수정
  • 市, 7.26(목)~28(토)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18 물순환 시민문화제’ 개최
  • 빗물놀이터, 영화제,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한 ‘빗물축제’
  • ‘물환경 미래특별시 서울’에 대해 논의하는 ‘서울 물환경 심포지엄’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는 물순환 전반을 망라하는 ‘2018 물순환 시민문화제7.26()~28() 3일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형홍수, 지하수고갈, 열섬현상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물순환 시민문화제는 물환경과 관련된 학술연구와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시민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들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빗물축제(Rain Festival) 물순환 박람회 물환경 심포지엄 빗물학교 등이 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빗물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광장을 빗물정원으로 꾸며 빗물과 추억이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726일부터 728일까지 3일 간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시민기획단 &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물순환 체험프로그램은 축제를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광장 서측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가 설치된다.

 물순환 체험프로그램은 빗물운동회, 인형 만들기, 물대포게임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구성되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또한, 빗물을 활용한 대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서울 한복판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이런 다채로운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풍수해 안전교육 체험과 기후시그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밤이 되면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고, 빗물콘서트를 열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계획이다.

  1일차인 726일 목요일 밤 8시부터는 미개봉 애니메이션 플로이의 시사회가 열린다. ‘플로이는 날고 싶은 소심쟁이 꼬마새가 가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로 진정한 가족애를 다룬 영화다.

  2일차인 727일 금요일 밤 8시에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영화 비긴어게인을 상영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3일차인 728일 토요일 밤 8시부터는 빗물난타, 헤이즈, 로맨틱펀치, 옐라디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하는 빗물콘서트를 개최하여 주말 여름 밤 무더위를 식힐 계획이다.

 

 서울시는 물순환 관련 산업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물순환에 대한 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물순환 우수제품과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서울광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물순환 박람회를 통해 물순환 관련 기관과 기업체에 우수제품을 소개하여 물순환시설 보급에 기여하고, 참가 우수 업체에게도 폭넓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1개 업체(기관)가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야는 저영향개발(LID) 하수도 하천 수질·수처리 투수블록 절수기기 등 물순환 관련 다양한 신개발품과 신기술이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캐리커쳐 작가들이 시민들이 가지고 온 비와 관련된 용품에 캐리커쳐 아트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축제 하루 전날인 7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은 미래의 도시 물환경 관리를 위해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물환경 심포지엄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순환, 하수도, 풍수해 등 물환경 전반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며, 향후, 물환경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선진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우선 과라는 주제로 하수도 분야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 (사진: 서울시 제공)


  둘째 날 오전은 도시홍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이라는 주제로 풍수해 분야가, 오후는 거대도시 서울에서의 저영향개발(LID)’이라는 주제로 물순환 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 물환경 정책, 기술 등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시민들 간의 토론을 통해 우수 연구결과를 서울시 물환경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물순환의 중요성과 빗물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물순환을 접목한 빗물학교를 시민문화제 기간 중 서울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빗물학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Art교실, 국악교실, 그림책교실, 마술교실, 댄스교실 등 5개 교실 20명씩 총 10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다.

  빗물학교는 물순환 전문가 강의, 물순환테마파크 견학,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728일에 영상, 퍼포먼스, 전시, 공연을 통해 3일간의 체험수업 발표회를 가지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은 <</span>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http://festival.seoul.go.kr/water 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02-2133-3762~4)

 한제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2018 서울 물순환 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