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中 투자유치 지원사격… 20개사 모집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11 18:44:11

기사수정
  • 오는 11월 중국 최고 혁신도시 베이징 현지서 ‘제3회 중국투자협력주간’ 개최
  •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中투자사 매칭 지원… 투자유치 및 중국시장 진출기회
  • 8월10일(금)까지 참여기업 접수, 바이오‧4차산업혁명 분야 등 20개 기업 선발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의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중국 현지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중국 최고의 혁신도시이자 첨단기술산업 선도도시인 베이징 현지에서 3회 중국투자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참여기업 20개사를 810()까지 모집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양 도시 및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울과 베이징 양 도시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특히 서울시-베이징 자매도시 결연(1993.10.23.) 25주년기념행사와 연계해 베이징시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추진할 계획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그동안 경색국면에 있던 한·중 관계에도 불구하고 양국 기업 및 지방정부 간의 활발한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경제협력을 강화해왔다. 2016년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1회 행사(10.17.~18.)56명의 중국 투자자를 서울로 초청,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에는 투자자 초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7.4.~5.)과 선전(7.6.~7.) 현지에서 34일 간 진행했으며, 기업 간 투자협력 MOU9건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중국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투자자의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참가기업을 선발하는 등 투자자 매칭 성사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2017년에 이어, 올해 중국투자협력주간도 서울의 유망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중국 현지로 투자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지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

 

 서울시는 810()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 중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투자유치기회가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행사 참여 이전부터 기업소개서, IR 제안서 등 자료작성 지원을 비롯하여 투자유치 기본-컨설팅-멘토링-투자연계까지 이르는 사전 전문컨설팅이 제공되며, 베이징에서 1:1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 상담 진행시 통역지원 등의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진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바이오 헬스 및 IoT, AR·VR, 모바일, 솔루션 등 4차산업 관련 분야 산업 성장잠재력과 경제성장에의 기여도가 높은 산업 ③지역혁신에 중심 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업 기술·지식집약성과 입지우위성이 높은 산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한다.

 

 선발은 기업의 일반현황, 제품경쟁력 및 시장현황, 기술개발실적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VC)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 의한 심사로 2단계에 거쳐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823()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혁신기업이 모여있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이번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서울시 유망기업에 대해 투자를 유치하고 나아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니, 경쟁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