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단종으로 수급이 어려운 전동차 부품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터’로 만들었다. 성능 검토를 거쳐 이달 초 서울지하철 2·7·8호선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 객실 손잡이 설치 사진(사진: 서울시 제공)
이번에 제작한 부품은 단종된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 ‘전동차 차축 개스킷’과 대량 주문만 가능해 소량 제작이 어려웠던 ‘객실 손잡이’다.
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전동차에서 사용하는 것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는 처음 하는 시도라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3D 프린팅은 컴퓨터에 입력한 형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제조에서부터 식품 산업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 가이드레일 설치 사진(사진: 서울시 제공)전동차의 수명은 약 25~30년인데 반해 부품은 그 전에 단종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과 전동차 차축 개스킷은 단종돼 주문 제작 시 장시간이 걸리거나 수요가 소량이라 구하기 어려운 부품이다. 객실 손잡이는 플라스틱이 주재료로 3D 프린터로 만들기에 적합한 장비다.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 전동차 차축 개스킷, 전동차 객실 손잡이는 3D 프린터로 제작이 비교적 쉽고, 품질 불량이 발생해도 전동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부품이다.
▲ 3D프린터로 개스킷 제작하는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3D 프린터로 출력되면서 제작 기간도 약 30~40% 줄었으며 제작비용도 감소했다. 가이드레일의 경우, 10개를 주문하면 기존에는 250만원이 들었으나 3D 프린터로 제작하면서 30만원으로 줄었다.
공사는 전동차 부품과 객실 손잡이 제작을 시작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3D 프린팅 기술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첨단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을 전동차 유지 보수에 적극 활용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기술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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