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염으로 지난 25일 오후 충북 제천시 고모동 국도5호선 교량의 이음새 부분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고모동 주민들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경쯤 5번국도 제천서 충주방향 덕포교의 신축이음 조인트 부분이 솟아올라 경찰이 교통 통제에 나섰다.
경찰의 신속한 통제로 차량 파손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퇴근시간대 2시간 가까이 도로가 막히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보수반이 이날 오후 8시49분쯤 도착했다"면서 늑장대처를 비판했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충주사무소에서 현장까지 출동하는 시간과 장비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많이 결렸다"며 "앞으로는 사고에 신속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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