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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바이오밸리 화장품 공장서 화재 -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진화인력 등 120명…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8-02 11:04:20
  • 수정 2018-08-02 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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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7시37분쯤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내 엠아이팜 화장품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내 공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다치고 3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1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7분쯤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입주 업체인 엠아이팜 화장품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진화인력 등 120명을 동원해 2시간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공장 내에 인화성 물질이 많은 데다 불이 인접한 전해액 생산업체인 엠케이 공장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과정에서 크고 작은 폭발이 이어지면서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또 공장 2곳 조립식 패널건물 3개동 1520㎡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엠아이팜 공장 판넬 외부에 보관하던 고체 폐기물에서 자연발화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정리가 끝나는 대로 피해 내용 확인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엠아이팜은 화장품 원료인 화공약품을 생산하는 곳이며, 같은 계열사인 엔켐 공장은 전해액과 기타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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