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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로 인한··· 미당천 '물고기 떼죽음' - 물고기 발견 지점은 화재 발생 공장에서 직선거리로 1km 지점-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8-02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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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제천 제1산업단지 하류에 위치한 미당천 200m 구간에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올랐다.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인근 미당 천에서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화학약품 유출로 인한 하천오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오전 제천 제1산업단지 하류에 위치한 미당천 200m 구간에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올라 제천시가 긴급 방재 작업에 나섰다.


물고기 발견 지점은 화재 발생 공장에서 직선거리로 1km 지점이며, 이 공장의 화학약품이 소화수에 섞여 방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독극물이 미당 천으로 유입되면서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며, 죽은 물고기를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당천은 지난 2012년 7월에도 물고기 떼죽음 사태가 발생하면서 인근 제1산단에서 유출된 오염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한편 1일 오후 7시37분쯤 왕암동 바이오밸리 입주업체인 엠아이팜 화장품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공장 2곳 조립식 패널건물 3개동 1520㎡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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