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저녁 7시 37분쯤 충북 제천 왕암동 제1산업단지 입주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금번 화재는 폭염으로 인해 야적장에 있던 고체물질에서 자연발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어 소방관계자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창고동과 사무동이 전소되는 등 약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천소방서, 경찰서, 시청 등의 신속한 초동 대처와 180여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가 집중 투입되어, 불은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 진화되어 산업단지 내 인근 공장으로의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한편, 민선 7기 첫발을 내딛은 이상천 제천시장은 하계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진화작업을 지원했다.
화재 장소에는 총 5개동의 건물이 있으며 금번 화재는 창고동 옆에서 발생하여 제조동의 피해는 비교적 적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 건축 등 관련 분야의 안전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장이 정상 가동되어 생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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